서울마라톤1 "적어도 최후까지 걷지는 않았다" 벌써 5월이라니... 믿기지 않는다. 4월은 무지 바빴다. 3월 말에 대회가 끝나며 그동안 미루고, 사양했던 저녁 식사 및 술자리를 의도적으로 찾았는데 그 때문인지 몸은 더 피곤했다. 덕분에 오랜만에 만난 옛 친구들과 즐거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었음은 사실이지만 수면 시간은 최저점을 향해 수렴했던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니.. 또 하나 특별했던(?) 것이 있다면, 4월은 통근 시간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를 다시 읽었다는 것이다. 그래도 4월은 목표한 운동량은 초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. 아니 사실 '운동량'을 채우는 것을 지상과제로 스케줄링을 했다는 표현이 더 옳겠다. 4월의 러닝 목표는 150K였다. 3월 서울 동아마라톤 대회 10일 전 찾아온 햄스트링 이슈가 대회 당일날 더 심해지며, 대회 이후 3.. 2023. 5. 4. 이전 1 다음